치료사례
미성숙 영구치의 겉면이 파절됐을 때 진행하는 뿌리 형성 유도 치료 과정
안녕하세요, 동탄 내이튼치과 윤민정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정 원장입니다. 치아의 씹는 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끔 작은 뿔처럼 볼록하게 솟아오른 돌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치과에서는 치외치라고 부릅니다.
겉보기에는 작고 대수롭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 돌기 안에는 치아의 핵심 조직인 신경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 돌기가 딱딱한 음식을 먹거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부러지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노출된 신경을 통해 세균이 침투하면서 치아 뿌리까지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치외치 파절로 인해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겼던 환자분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건강을 회복하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진단과 치료 과정
환자분은 왼쪽 아래 작은 어금니 부위에 있던 돌기가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치아 뿌리 쪽에 통증과 염증이 생겨 치과를 찾아주셨습니다. 꼼꼼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치아 안쪽의 신경 조직인 치수가 외부로 노출되어 감염이 꽤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니 치아 뿌리 끝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이 보였고, 치아를 받쳐주는 잇몸뼈인 치조골이 일부 흡수된 모습도 관찰되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치아는 아직 성장이 다 끝나지 않아 뿌리 끝이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은 미성숙 영구치였습니다.
뿌리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경이 죽어버리면 일반적인 신경치료를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치아 뿌리 끝이 깔때기 모양으로 열려 있으면 치료 재료를 단단하게 채워 넣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열려 있는 치아 뿌리 끝을 인위적으로 닫아주는 치아 뿌리 끝 형성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치아 내부에서 감염되어 죽어버린 조직들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치아 안쪽 통로인 근관 내부를 소독했습니다. 그 후 뿌리 끝에 딱딱한 벽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약재를 꼼꼼하게 채워 넣었습니다.
치아 뿌리 끝이 스스로 닫히는 과정은 충분한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환자분은 약 4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내원하며 경과를 관찰하셨습니다. 매번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치아 내부의 약재가 잘 유지되는지, 열려 있던 뿌리 끝이 서서히 닫히고 있는지 살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흐르면서 치아 뿌리 끝이 적절하게 닫히고 주변의 염증도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뿌리 끝이 막힌 것을 확인한 뒤, 치아 안쪽을 영구적인 재료로 채우고 밀봉하여 치료를 마무리했습니다.
치료 결과와 관리
치료가 끝난 후에도 치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엑스레이 촬영과 검진을 통한 경과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치아 뿌리 끝의 염증이 사라졌더라도 우리 몸의 조직이 완전히 회복되어 잘 유지되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치료의 결과나 전체적인 기간은 환자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입안 환경이나 염증의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발생하므로,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의사 윤민정이 직접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본 포스팅은 56조 제1항의 의료법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내원한 환자분의 동의하에 공개된 사진이며, 동일한 환자분께 동일한 조건에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였습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 진료 및 치료방법이 다르게 적용 될 수 있으며,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점을 안내드립니다. 진료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