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메디라인의원
-5.0
리뷰 1
진료종료
033-264-7585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지석로 75 (석사동)
병원 리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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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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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11
문제가 많습니다. 의사가 환자보다 진단을 더 못합니다. 현역장병이고 덱사 주사 불응성을 보인 급성 전신 발진으로 방문했는데, 증상 발현 속도와 발진 개형 정도만 보더니 뒷말 다 잘라먹고 “장미색 비강진”이라고 확신에 차서 진단하시더군요. 장미색 비강진의 발진이 얼굴과 손발바닥을 침범하는 경우는 드물거니와 환부 발열도 심해서, 10분만에 다시 방문하여 확인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의사는 대수롭지 않게 손에도 생기는 게 맞다고 일축했습니다. 당초 포도상구균 감염에 의한 발진이나 복용 중이던 부프로피온에 의한 약진을 의심하고 방문한 것이었으나, 의사가 자의적으로 문진 단계를 크게 생략하여 전달이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당일 저녁까지 군병원을 전전하다가 얼굴 전체가 뒤집어져서 급히 청원휴가를 내고, 2차병원 응급실에 내방했습니다. 문진 후 혈액검사, 소변검사 진행했고 부프로피온 약진으로 IMP하고 입원했습니다. 덱사랑 나프록센 계속 투약하고 있고, 현재 리바운드도 계속 올라오고 점막 침범도 확인되는 등, T세포 흥분이 심각해서 SJS로 진행할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장미색 비강진과 치료법 자체는 비슷할 수 있겠으나 중증도는 현격히 다르죠. 피부과 외래진료 가서 상담하는데, 1차병원에서 “장미색 비강진”으로 진단받았다고 설명하니 의사가 상당히 어이없어하더군요. 이렇게 생긴 장미색 비강진이 어디 있냐면서요. 환자가 조금 더 무지했다면 결과가 어땠을지 생각해 보시기를 바리며, 진료함에 있어 일말의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진료하시기를 촉구합니다.